노팅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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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유럽여행] 영국 런던 | 노팅힐과 타워브릿지일상 2023. 2. 21. 09:42
0. 영국으로 가는 길 해가 채 뜨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서 씻고 식사를 해결하고서는 집을 나섰다. 드디어 영국으로 들어서는 날이었는데, 해저 터널을 통해 지나가는 유로스타를 타려면 비행기만큼이나 복잡한 절차가 있다고 해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한 2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움직였더니 여유 있게 절차를 밟고 제때 조금 기다린 후에 제때 기차에 탑승할 수 있었다. 여느 기차들만큼 피곤할 줄 알았는데 그보다 비행기를 탈 때 정도의 피로가 쌓였다. 영국에 도착해서는 붐비는 지하철에 큰 캐리어를 감싸며 어렵게 숙소가 있는 얼스코트 역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키를 찾느라 헤맸는데 운이 좋게 호스트인 파비오 씨를 만나 잘 찾아 들어갈 수 있었다. 짐을 풀고 잠깐 쉬다가 영국이라는 나라가 기대되어 밖으로 나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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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 힐 | 사랑은 사람을 얼마나 바보같이 만드는지.일상 2023. 1. 20. 16:16
지난 사랑에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당신이 했던 사랑은 어리석은 게 아니라 원래 사랑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는 것을 알도록 해 준다. 0. 노팅힐에 가기전에 영화 제목은 오래전부터 들어왔었다. 제법 명작이겠거니 싶었지만,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를 썩 좋아하지 않아 보지는 않았다. 그럼 어쩌다 을 보게 되었느냐 하면 오는 1월에 영국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친구가 꼭 봐야 할 영화로 꼽아줬기 때문이다. 그런즉 사랑이야기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팅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알 수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다.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지만, 이름이 알려진 영화들은 늘 그렇듯 항상 기대 이상의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덧붙여서, 조금 웃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