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펀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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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촬영, 핸드폰 사진과 비교해보기.자기개발, 취미 2023. 1. 17. 23:58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내 촬영은 근거리에서 플래시를 터트리는 게 아니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해가 떨어진 오후~야간의 경우에도 거의 형체가 잡히지 않습니다. 하늘이 맑고 날씨가 좋은 날에 오후 12시에서 2시 햇빛이 가장 많을 때 찍으면 예쁜 사진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좌 : 펀세이버 ISO800 우 : 핸드폰(갤럭시 S10) 우측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굉장히 밝다고 느껴진 환경에서 촬영을 시도했음에도 다음과 같이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충분한 햇빛이 있으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촬영한 날은 구름 하나 없을 정도로 하늘이 맑았고 되도록 해가 가장 높이 뜬 12~14시에 촬영을 하려고 했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10시도 넘은 깜깜한 밤 수준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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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펀세이버로 담은 유럽, 현상과 스캔까지.자기개발, 취미 2023. 1. 17. 08:13
32일 동안의 유럽 여행을 출발하기에 앞서 특별한 기록을 남길수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필름카메라가 떠올랐습니다. 하루에 꼭 담고싶은 풍경을 두 세장씩 남길 수 있도록 코닥 펀세이버 27, 39를 하나씩 챙겼는데요. 핸드폰으로는 담을 수 없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이 아주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광각 렌즈를 사용하고, 뷰파인더와 렌즈의 위치가 달라 보이는대로 찍히지 않기 때문에 한장한장 집중해서 정성스레 찍었고 때문에 더 애정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파스텔톤과 약간의 노이즈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아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필터로도 만들 수 없는 특별한 색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여느 카메라들과 달리 필름카메라는 현상을 하기 전까지 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