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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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 환경 보호에 대한 넓고 얕은 지식서평 2022. 9. 11. 11:01
1. 줄거리 환경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구체적인 통계화 정보들을 들이대며 심각성을 살갗에 와닿게 하여 독자들을 움직이도록 하는 책이 아니라 온전히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약간의 통계(신뢰가 높은)를 곁들여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스스로 일깨우도록 해준 책. 2. 느낀 점 중학교 때부터 많은 환경 관련 책을 읽었지만 가장 간절하고 절박함이 느껴졌다. 아울러 단순히 “문제인식→해결”의 과정이 아니라 정치적 수단으로서의 환경, 누구에게 책임이 있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구체적인 행동 및 대응 방법처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야를 다루고 있다. 심지어 언어의 부적절함(‘미세먼지’라는 단어 속에는 위협감이 전혀 없다)을 지적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환경에 대해 넓고 얕게 다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