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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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King Lear] | 나약함을 선함으로 포장하는 사람들에게서평 2022. 9. 17. 11:51
1. 줄거리 늙은 왕, 리어왕에게는 고네릴, 리건, 코델리아라는 세 딸이 있었다. 그는 딸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정도에 따라 유산과 영토를 주겠다고 하게 되는데, 첫째와 둘째는 아첨으로 상당한 유산을 물려 받은 반면 거짓말을 못해 그저 자식으로서 효성을 다할 뿐이라고 한 셋째에게는 아무런 유산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라에서 추방당하기까지 한다. 그녀를 안타깝게 생각한 프랑스 왕은 그녀와 혼인하게 된다. 첫째와 둘째의 아첨에 속고 둘째를 내치는 것이 옳지 않다던 켄트공작을 내쫓고 리어왕은 두 딸의 집에서 번갈아가면서 살기로 생각하지만, 이후 켄트공작이 우려했던 대로두 딸은 아버지를 부양하기를 거부하고 문전박대한다. 이에 리어왕은 거의 미쳐버리고 폭풍이 몰아치는 황야에서 방랑하게 된다. 한편 글로스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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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 세상을 꺾고 사랑에 꺾인 장군 이야기서평 2022. 9. 15. 10:05
"지혜롭게 사랑하지는 못했지만, 너무나도 많이 사랑한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십시오." 1. 줄거리 아름다운 데스데모나는 흑인 장군 오셀로의 무용담, 모험담을 듣고 사랑에 빠져 아버지 브라반쇼 몰래 결혼을 한다. 이때 카시오가 부관 자리에 앉게 되고, 이를 본 이아고는 정작 공을 세운 자신은 기수가 되었음에 앙심을 품고 두 사람에게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 이아고는 데스데모나를 짝사랑한 로데리고를 속여 그의 재산을 빼앗고, 카시오의 술버릇을 이용해 그를 부관 자리에서 내려오게 한다. 그리고 카시오에게 데스데모나를 통해 복직을 하라는 귀띔을 하곤 이를 마치 둘이서 밀애를 하는 듯 꾸며 오셀로에게 말한다. 로데리고는 이아고의 꾐에 빠져 카시오를 죽이려다 되리어 죽임을 당하고, 갖은 거짓과 이간질 끝에 오셀로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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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서평 2022. 9. 7. 10:12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을 맞고도 죽은 듯 참아야 하는가. 아니면 성난 파도처럼 밀려드는 재앙와 싸워 물리쳐야 하는가”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갑작스레 아버지(왕)을 잃고, 평소 싫어하던 부친 클로디어스가 그의 어머니(왕비)와 결혼하여 왕위를 계승한다. 아버지가 유령이 되어 햄릿 앞에 나타나서 자신의 죽음이 클로디어스의 독실이었음을 밝히고 복수를 부탁한다. 연극을 통해 그것이 사실임을 확인한 햄릿은 사랑하던 오필리아마저 뿌리치고 미친 척을 하고 지내다 오필리아와 레어티스의 아버지인 폴로니어스 경을 부친으로 착각하고 죽인다. 이에 부친(왕)은 햄릿을 프랑스로 보내어 죽이려고 했지만 그 계략을 안 햄릿은 덴마크로 돌아오게 되고, 폴로니어스 경과 오필리아의 죽음(미쳐서 자살함)에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