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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프트한자 이름 수정 | 방법과 과정
    일상 2022. 8. 25. 16:12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루프트한자에서 예약 이름 수정은 가능합니다.

     

    단, 2글자만 수정이 가능하며 25불의 수수료가 있다는 점.

     

    아래 이미지는 루프트한자에서 직접 게시한 규정이며 이름 수정을 위한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asianasabre.co.kr/Airlinemain/BoardView/?CDA=LH&TAB=2&BID=63574

     

     

    0. 준비물

    이름을 변경할 인원의 여권 사본. 수수료 25불 만큼의 한화가 담겨있는 해외결제카드.

     

     

    1. 고객센터 전화

    루프트 한자 고객센터로 전화(02-6022-4236). 저는 온라인 체크인(다이얼 2번)으로 접근했습니다.

     

    3~5분 정도 기다리니 직원분이 전화를 받습니다. Middle Name이 누락되었음을 설명드리니 몇 글자인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정말 다행이게도 2글자였습니다. 

     

     

    3. 예약번호 확인 이름 수정

    조건을 확인하시고 예약 번호(Lufthansa booking code)와 이름을 확인하신 뒤 바꿀 이름을 확인하십니다. 이때 바꿀 사람의 여권 사본을 이메일(seoulservices@dlh.de)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십니다. 저는 미리 친구로부터 여권 사본을 받아둔 상태였기에 준비된 사본을 이메일로 발송해 드렸습니다. 

     

     

    4. 수수료 지불 

    사본을 통해 수정된 이름을 확인하신 뒤 수수료 지불 절차에 들어갑니다. 수수료 결제는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지불되며 25불이 당시 환율로 계산되어 지불됩니다(저의 경우 33,400원을 지불했습니다).

     

     준비된 카드 종류(마스터, 비자 등)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를 절차에 맞게 말씀드리면 카드 확인을 위해 0.01달러가 지불됩니다.  이때 이름을 바꿔주시는 부서(전화통화중인 직원분)와 수수료를 확인받는 부서가 달라서 10분 내외로 기다리면 수수료 25불이 한화로 지불됩니다.

    먼저 0.01달러가 불된 후에 25불이 한화로 지불됩니다.

     

    수수료가 지불됨과 동시에 루프트한자에서 수정된 예약을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어플에 들어가보시면 수정된 이름과 항공권 번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정정된 이름' '해당 인원의 항공권 번호'를 다시한번 꼭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이정도로 매끄럽게 해결되지는 않고 나름의 문제들이 있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바로 아래에 적겠습니다.

     

    수수료 지불 직후 받은 수정된 항공권에 대한 메일

     


     

    • 처음 전화드렸을 당시 해당 문제를 직원분에게 말씀드리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두 가지 설명해주셨습니다. 하나는 이름을 수정하는 것. 다른 하나는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새로 예약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특가로 나온 표였기에 취소를 못한다는 조건이 달려있어 후자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가능하신 분들은 수수료도 아낄 겸(수수료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카드 정보를 알려드리고 0.01불이 지불된 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어플에서 확인해보니 이름은 수정되있는 반면 항공권 번호가 공란인겁니다. 동시에 1시간정도 지나도 25불 수수료가 지불되지 않자 다시 전화를 드렸는데요. 확인해보니 카드의 어떠한 문제로 지불이 되지 않았고, 이로인해 해당 부서에서 아직 항공권 번호를 발급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다른 마스터 카드 정보를 다시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고 잠시 기다려보니 수수료가 지불됨과 동시에 메일과 항공권 번호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가지 1달 동안 친구랑 단둘이 유럽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는데요

     

    독일 뮌헨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넘어가는데 기차로 10시간이 넘어서 비행기를 타기로 했습니다.

     

    기차 예약은 친구가, 비행기표 예매는 제가 관리하기로 했기에 예약을 직접 하는데

     

    친구 Middle Name을 기입하지 않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간단히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 것 같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해외 여행에 능숙한 친구 말로는 큰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항공권은 이름이 무척 중요하며(여권정보랑 일치해야함) 수정하는데도 쉽지 않을거다"

     

     한국 항공사면 괜찮겠지만 하필 루프트한자라 잘 알아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때부터 약간의 패닉 상태에 빠지면서 한창 고생 끝에 결국 정정할 수 있었는데요.

     

    자료라고 해봐야 오래 전 카페, 블로그, 지식IN 이 전부라서

     

    저같이 마음고생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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